경희대 한의과대학 한의예과 교수가 지난 5일 경희대 신임 한의과대학 학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고성규 신임 학장은 경희대 대학원 한의학 박사(MD)와 서울대 대학원 의학 박사(Ph.D)를 취득,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와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고 신임 학장은 한의학과 의과학, 예방의학 및 분자생물학 등을 섭렵한 융합의학 분야의 선구자로,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MRC)인 한약물재해석암연구센터장도 현재 맡고 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중이다.
김현철(정회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하 부산대치과병원) 제5대 원장으로 치과보존과 김현철 교수가 임명됐다.
김현철 교수는 지난 23일 임명됐으며, 임기는 2026년 10월 22일까지로 3년이다.
신임 김현철 원장은 1995년 부산대학교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 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기호(정회원)
서울대학교병원 박기호 안과학교실 교수가 11월 11일 한국녹내장심포지움에서 한국녹내장학회가 수여하는 1회 학술공로상(평생업적상)을 수상하였고 11월 23일 제130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선구자상을수상하였다.
박교수는 한국녹내장학회 회장,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아시아태평양녹내장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국제녹내장연구회(Glaucoma Research Society) 회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창옥(정회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서창옥 교수(방사선종양학교실)가 지난 11월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최종 확정되었다.
‘유방암에서 내유림프절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확인한 전향적 3상 임상 연구’로 지난 2022년에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고 의학한림원이 주관하는 ‘제20회 화이자의학상’ 임상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는 연구주제이다.
방사선치료와 임상방사선종양학의 권위자인 서 교수는 서 교수는 1985년부터 교수요원으로서 만 33년을 연세의료원에서 진료와 연구 및 교육에 매진했고, 2018년 정년퇴임 후 분당차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이사장,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송진원(정회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송진원 교수(미생물학교실)가 지난 11월 21일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송 교수는 바이러스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보유한 연구자로 유명하다.
한타비리데과에 속하는 바이러스 4종과 남극의 아데노바이러스 2종 등 총 6종의 신종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이용한 한타바이러스 진단법과 감시 시스템을 개발했다.
송 교수는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상, 2013년 국제한타바이러스학회의 이호왕 어워드, 2023년 고려대교우회 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바이러스학회장, 고려대 연구교학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한타바이러스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이며, 의학연구수준평가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양철우(정회원)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은 양철우 신장내과 교수가 ‘2023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내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지난 28일부터 1년간이다.
양 신임 회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장, 장기이식센터장, 연구부원장을 역임했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간행이사,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 연구개발(R&D) 발전에 대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현재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아시아 이식학회 재무이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윤리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형(정회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신경과 이형 교수가 최근 열린 제42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동아 뉴로프런티어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형 교수는 이비인후과의 고유 영역으로 인식된 내이(innerear) 질환 중 내이 경색 후 발생 하는 뇌졸중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어지럼에 특화된 자율신경 클리닉을 개소한 바 있다.
또 자율신경계 이상에 의한 기립 어지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로 신경이과학 분야의 진료 및 연구 영역을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계명의대 출신 최초로 의학 최고 석학 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