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갑(경희대 치의학) 회원은 2016년 5월 20일 '100세의 구강관리 0세부터' / 2016년 10월 5일 '전신질환과 치과치료' 를 공동으로 출판하였다.
「100세의 구강관리 0세부터 표지」
치아의 건강관리는 처음이 중요합니다. 치과치료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는 비가역적인 치료이기 때문입니다. 치료를 해도 처음과 같이 꼭 같은 본래 모습 그대로 만들어주지는 못한다는 것을 뜻입니다.
치과계는 8020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80세까지 20개 이상의 치아를 갖고 건강 하게 살아가자는 운동입니다. 앞으로는 80세가 아니고 100세까지도 이 같은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0세부터 치아를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입안에 발생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질환들을 아기가 태어났을 때부터 초등학교를 마치는 12세까지 간략하게 그리고 알기 쉽게 연령별로 나누어 치과의원에서 하는 일과 부모님을 비롯한 보호자들이 알아야 할 내용들을 간추려 설명했습니다.
「전신질환과 치과치료 표지」
지금까지 치과 분야에서 전신질환 관리에 대한 교재들이 많이 발간되었으나, 내과학 교과서 수준의 내용으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 증례를 제시하여 전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노력하였으며, 전문가의 견해를 통해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그동안 이 분야의 진료를 담당한 치과의사와 전문의의 경험을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최종적인 목표는 전신질환 환자의 치료에 대해
어려워하지 말고,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의 진료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한편 전신질환을 두려워할 필요도 없지만, 자만심을 경계하고 스스로 학습하여 담당의사와 협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치과 치료의 결과만을 중요시해서는 안 되며, 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사소한 문제도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전신질환 학습의 한 지침이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김여갑 임기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