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호 회원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한국심혈관계스텐트 연구소장) 은 전남대학교병원 명의로 2012년 특허 등록하였던 전남대학교병원 심혈관계 스텐트 (CNUH stent, 상품명 Tiger Stent)를 협심증 환자에서 시술 성공하였다. CNUH stent 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4년 11월 의료기기 제조 허가증을 획득하였으며, 전남장성 나노바이오센터의 씨지 바이오 공장에서 생산하여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에서 협심증 환자에서 시술하여 성공하였다. CNUH stent 는 매우 유연하여 시술하기에 편리하고 스트레스에 잘 견디어 혈관을 튼튼하게 넓혀줄 수 있으며, 현재 심장병 환자에게 시술되고 있는 외국산 약물용출스텐트에 비하여 손색이 없는 동물 실험 결과를 보여 주어 국제학회지에 보고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정명호 교수는 심장혈관 질환 분야 및 스텐트 관련 연구 분야에서 논문 1,200 여편, 국제발표 874회, 특허 45건, 저서 66편, 기술이전 5건 등 국내 최고의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장중재술을 시술하고 있고 1996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돼지 심장을 이용한 동물심도자실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2,400 마리의 세계 최다의 돼지 심장을 이용한 동물심도자 실험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전남대학교에서 개발한 비폴리머 코팅 방법인 티탄산화물 박막 코팅 약물용출 스텐트는 금년 3월에 미국 특허 등록 (US Patent No: 8999456) 하여, 향후에 더욱 발전된 CNUH stent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티탄산화물 박막코팅 약물 용출 스텐트를 11월에 씨지 바이오에 기술이전하였으며, 현재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성과과제로 선정되어 연구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임상연구를 준비할 예정이다.

<정명호 임기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