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 National Academy of Medicine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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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학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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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 제정 의의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화이자의학상 (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한국 의학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의학 분야의 연구경쟁력을 높여 한국 의학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순수 의학상입니다.

본 의학상은 지난 1999년 한국화이자제약 설립 30주년을 맞아 제정되었습니다. 제1회부터 제6회까지는 ‘화이자의학연구상’으로 의학신문사가 주관하여 시상하였으며, 제7회부터는 ‘화이자의학상’으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 주관하여 시상하고 있습니다.

화이자의학상은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의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한국 사회에서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사명과 함께, 의학, 치의학, 약학, 영양학, 간호학, 보건학 등 관련 전문 분야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최고의 권위로 한국의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화이자의학상은 당해 년도 기준 2년 이내에 발표된 개별 논문들에 대한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 등을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하고 그 연구업적을 기리며, 동시에 우리나라 환자들이 해당 연구를 통해 받게 되는 실질적인 혜택에 중점을 두어, 가장 ‘한국적인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부문과 ‘임상의학’ 부문으로 구분하고 이번 제8회부터는 수상금을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각각 인상하였습니다. 특히, 기초 및 임상의학 부문을 각각 수상함으로써, 기초 연구자 및 임상 연구자들에게 균형 있는 수상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상자 선정에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해 해를 거듭하면서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상으로 성장 발전해 오고 있습니다.

운영 위원회

김병길
  • 연세대 명예교수
  • 연세의대 졸업(1961)
  • 소아청소년과학
김선회
  • 서울대 교수
  • 서울의대 졸업(1978)
  • 외과학
김진
  • 가톨릭대 교수
  • 가톨릭의대 졸업(1978)
  • 해부학
남궁성은
  • 가톨릭대 명예교수
  • 가톨릭의대 졸업(1969)
  • 산부인과학
노영무
  • 고려대 명예교수
  • 고려의대 졸업(1968)
  • 내과학
유승흠
  • 연세대 명예교수
  • 연세의대 졸업(1970)
  • 예방의학
정남식
  • 연세대 교수
  • 연세의대 졸업(1976)
  • 내과학
조승열
  • 성균관대 명예교수
  • 서울의대 졸업(1968)
  • 기생충학
조양혁
  • 가톨릭대 교수
  • 가톨릭의대 졸업(1977)
  • 생리학
최병인
  • 서울대 명예교수
  • 서울의대 졸업(1974)
  • 영상의학
한상원
  • 연세대 교수
  • 연세의대 졸업(1982)
  • 비뇨기과학

역대 수상자

- 본상

성명 고재영 (Koh JY)
소속 울산의대 신경과
수상논문 Kim YH, Park JH, Hong SH, Koh JY.
Non-proteolytic Neuroprotection by Human Recombinant Tissue Plasminogen Activator. Science, 1999;284:647-50. (2011.9.19 인용검색 : 86)
- 젊은 의학자상

성명 이석형 (Lee SH)
소속 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
수상논문 Lee SH, Shin MS, Park WS, Kim SY, Dong SM, Pi JH, Lee HK, Kim HS, Jang JJ, Kim CS, Kim SH, Lee JY, Yoo NJ.
Alterations of Fas(APO-1/CD95) Gene in Transitional Cell Carcinomas of Urinary Bladder. Cancer Research, 1999;59:5683-6. (2011.9.19 인용검색 : 100)
- 본상

성명 이현철 (Lee HC)
소속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수상논문 Lee HC, Kim SJ, Kim KS, Shin HC, Yoon JW.
Remission in Models of Type 1 Diabetes by Gene Therapy Using A Single-chain Insulin Analogue. Nature, 2000;408:483-8. (2011.9.19 인용검색 : 165)
- 젊은 의학자상

성명 이철환 (Lee CW)
소속 울산의대 심장내과
수상논문 Lee CW, Park SW, Cho GY, Hong MK, Kim JJ, Kang DH, Song JK, Lee HJ, Park SJ.
Pressure-derived Fractional Collateral Blood Flow: A Primary Determinant of Left Ventricular Recovery after Reperfused Acute Myocardial Infarction.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2000;35:949-55. (2011.9.19 인용검색 : 31)
- 본상

성명 고규영 (Koh GY)
소속 포항공대 생명과학부
수상논문 Kim I, Moon SO, Park SK, Chae SW, Koh GY.
Angiopoietin-1 Reduces VEGF-stimulated Leukocyte Adhesion to Endothelial Cells by Reducing ICAM-1, VCAM-1, and E-Selectin Expression. Circ Res, 2001;89:477-9. (2011.9.19 인용검색 : 148)
- 젊은 의학자상

성명 강덕현 (Kang DH)
소속 울산의대 심장내과
수상논문 Kang DH, Park SW, Song JK, Kim HS, Hong MK, Kim JJ, Park SJ.
Long-term Clinical and Echocardiographic Outcome of Percutaneous Mitral Valvuloplasty.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2000;35:169-75. (2011.9.19 인용검색 : 26)
- 본상(공동수상)

성명 이동수 (Lee DS)
소속 서울의대 핵의학과
수상논문 Lee DS, Lee JS, Oh SH, Kim SK, Kim JW, Chung JK, Lee MC, Kim CS.
Cross-modal Plasticity and Cochlear Implants. Nature, 2001;409:149-50 (2011.9.19 인용검색 : 97)
- 본상(공동수상)

성명 박국인 (Park KI)
소속 연세의대 소아과
수상논문 Park KI, Teng YD, Snyder EY.
The Injured Brain Interacts Reciprocally with Scaffolds Seeded with Neural Stem Cells to Reconstitute Lost Tissue. Nature Biotechnology, 2002;20:1111-7. (2011.9.19 인용검색 : 216)
- 젊은 의학자상

성명 박용범 (Park YB)
소속 연세의대 류마티스내과
수상논문 Park YB, Ahn CW, Choi HK, Lee SH, In BH, Lee HC, Nam CM, Lee SK.
Atherosclerosis in Rheumatoid Arthritis: Morphologic Evidence Obtained by Carotid Ultrasound. Arthritis & Rheumatism, 2002;46:1714-9. (2011.9.19 인용검색 : 132)
학력
경력
수상경력
논문요약 자료 및
논문에 대한 의의

상세정보

- 기초의학 부문

성명 한기훈 (Han KH)
소속 울산의대 심장내과
수상논문 Hong KH, Ryu J, Han KH.
Monocyte Chemoattractant Protein-1-induced Angiogenesis is Mediated by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A. Blood. 105:1405-1407, 2005. (2011.9.19 인용검색 : 94)
- 임상의학 부문

성명 임재준 (Yim JJ)
소속 서울의대 호흡기내과
수상논문 Kang YA, Lee HW, Yoon HI, Cho B, Han SK, Shim YS, Yim JJ.
Discrepancy Between the Tuberculin Skin Test and the Whole-Blood Interferon-gamma Assay for the Diagnosis of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 in an Intermediate Tuberculosis-Burden Country. JAMA. 293:2756-2761, 2005. (2011.9.19 인용검색 : 205)
- 기초의학 부문

성명 정두현 (Chung DH)
소속 서울의대 병리학교실
수상논문 Kim HY, Kim S, Chung DH.
FcgammaRIII engagement Provides Activating Signals to NKT Cells That Promote Antibody-induced Joint inflammation.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116(9):2484-2492, 2006. (2011.9.19 인용검색 : 21)
- 임상의학 부문

성명 이석구 (Lee SK)
소속 성균관의대 소아외과
수상논문 Lee KW, Lee JH, Shin SW, Kim SJ, Joh JW, Lee DH, Kim JW, Park HY, Lee SY, Lee HH, Park JW, Kim SY, Yoon HH, Jung DH, Choe YH, Lee SK.
Hepatocyte Transplantation for Glycogen Storage Disease Type Ib. Cell Transplantation. 16(6):629-637, Oct 2007. (2011.9.19 인용검색 : 22)
- 기초의학 부문

성명 신재국 (Shin JG)
소속 인제의대 약리학교실
수상논문 Lee SS, Cha EY, Jung HJ, Shon JH, Kim EY, Yeo CW, Shin JG.
Genetic Polymorphism of Hepatocyte Nuclear Factor-4α Influences Human Cytochrome P450 2D6 Activity. HEPATOLOGY 2008;48:635-645. (2011.9.19 인용 검색 : 6)
학력
  • 1980년-1986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 1988년-199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대학원 석사
  • 1990년-199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대학원 박사
경력
  • 1991년-현재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 전강, 조교수, 부교수, 교수
  • 1996년-2005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약리센터 교수, 센터장
  • 1996년-2005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 간사, 위원장
  • 1997년-1999년 미국 Georgetown University Medical Center, 임상약리 펠로우
  • 2003년-현재 인제대학교 약물유전체연구센터 센터장
  • 2003년-2008년 中國 中南大學校 Guest Professor
  • 2004년-현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 부센터장, 센터장
  • 2004년-현재 Personalized Medicine, Editorial Board Member
  • 2005년-현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약리학과 과장
  • 2005년-현재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담당부학장
  • 2007년-현재 교육과학기술부 MRC 맞춤치료 생체지표연구센터 센터장
  • 2007년-현재 Pharmacogenetics and Genomics, Editorial Board Member
  • 2008년-현재 Asian Network for Pharmacogenomics Research, Coordinator
  • 2009년-현재 보건복지부 HT 포럼 운영위원
  • 2009년-현재 미국 Arizona State University, Adjunt Professor
  • 2009년-현재 British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 Executive Editor
수상경력
  • 1997년 6월 미국 Merck Foundation, International Fellowship Award
  • 2007년 10월 제10회 일맥문화대상 학술연구상
논문요약 자료 및
논문에 대한 의의
동일한 질병을 가진 환자들에서 동일한 약물요법을 시행하였음에도 약물의 효과 (치료 효능, 약물유해반응 등)는 개인간에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차이의 원인은 환자들마다 약물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전적 및 후천적 요인들이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약물반응이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환자의 유전적 특성은 특정 약물에 대한 치료효과를 예측하는 예측지표의 하나로 활용될 수 있다. 인간 유전체 지도의 완성 및 분자유전학의 발전, 임상약리학 등 관련 의생명 과학의 발전에 힘입어 약물작용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대한 연구분야인 약물유전학이 빠르게 발전해 왔다. 약물유전학의 연구결과는 이미 일부 항암제, 심혈관계 약물 등의 약물요법에 적용되어,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약물치료 기술로서 임상에 활용되고 있다. 이제까지, 약물반응을 결정하는 유전적 특성으로 연구가 많이 된 유전자는 약물의 체내 동태를 결정하는 약물대사효소 유전자 (예, CYP2D6, UGT 등) 및 약물의 표적 유전자 (예, 항응고제 와파린이 작용하는 VKORC1 단백질, 항암제 herceptin이 작용하는 her2 단백질) 등이었다. CYP2D6 유전자는 약물의 체내 대사에 관여하는 주요 약물대사효소를 생산하는데, CYP2D6 유전자 변이는 이들 약물들의 혈중 약물농도의 개인차를 초래하여 임상효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CYP2D6 이외에도 다수의 약물대사효소 유전자에서 변이가 있는 경우 직접적으로 약물동태에 영향을 주어 약물반응의 개인차를 초래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약물대사효소 유전자에 직접적으로 유전자 변이가 생기지 않더라도, 약물대사효소의 발현량을 결정하는 상위 발현 조절인자에서 유전자 변이가 생겨 하위 약물대사효소 활성의 개인 차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약물유전학 연구사례라고 할 수 있다. CYP2D6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상위 유전자인 핵수용체 HNF4α의 유전자 변이가 CYP2D6 단백질 발현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이에 의해 대사되는 약물의 개체간 약물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기존의 약물유전학 연구접근에서 진일보한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는 향후 맞춤약물치료를 위한 약물유전체 연구에서 새로운 지표로 약물의 체내동태 혹은 약물작용과 관련되는 유전자의 직접적인 유전자 변이 이외에 이의 발현을 조절하는 상위 유전자의 변이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는 의의가 있다.
본 연구진은 한국인에서 맞춤약물치료의 예측을 위한 약물동태 관련 다수 유전자에 대한 한국인 약물유전체변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로부터 한국인에 적합한 유전형 진단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술 개발을 통해 맞춤 신약개발과 맞춤약물치료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국제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서 한국인 최적의 맞춤약물치료 진단, 치료 기술 개발에 전념해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목 적 달성을 위해서 수행된 주요 연구 결과들 중의 한 일부이다.

상세정보

- 임상의학 부문

성명 이용철 (Lee YC)
소속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수상논문 Lee KS, Kim SR, Park SJ, Min KH, Lee KY, Choe YH, Park SY, Chai OH, Zhang X, Song CH, Lee YC.
Mast Cells Can Mediate Vascular Permeability through Regulation of the PI3K-HIF-1α-VEGF Axis.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2008;178:787-797. (2011.9.19 인용검색 : 11)
학력
  • 1981년-1985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 1989년-1991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의과대학원 석사
  • 1991년-1993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의과대학원 박사
경력
  • 1992년-현재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
  • 1996년-1998년 University of London, King’s college 연수 (연구원)
  • 2002년-2002년 2002년 월드컵 축구 대회 조직위원회 의무 책임관
  • 2005년-현재 국가지정 연구실 (NRL, 교육과학기술부) 책임연구자
  • 2007년-현재 대한천식및알레르기학회 연구이사
  • 2008년-현재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술대회
  • 2008년-현재 특성화연구센터 (보건복지가족부) 센터장 및 책임연구자
수상경력
  • 2002년 제12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
  • 2003년 제13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
  • 2004년 Allergopharma Award 2004
  • 2006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우수연구자)
  • 2007년 제17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
  • 2008년 국가 연구 개발 100대 우수 성과 선정 등 다수 수상
논문요약 자료 및
논문에 대한 의의
본 연구는 기존에 알려져 있던 천식에서의 비만세포의 역할을 한 차원 새롭게 규명한 연구로서, 비만세포는 고전적으로 알레르기 염증 반응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하는 세포로 알려져 왔으며, 이와 함께 기관지 천식에서의 그 역할도 주목 받아 온 세포이다. 비만세포는 기관지 천식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세포로서 외인성의 알레르겐에 대한 반응으로 즉각적으로 다양한 매개체를 분비하여 기관지 수축 및 과민성을 증가시키고 염증 반응을 증폭시키며 이를 통해 다른 세포들의 유입을 높이고, 비만세포 내에서도 매개체 생산을 촉진시켜 이 후 지속적인 염증 반응에 기여하게 된다. 대표적인 매개체는 히스타민으로 이것은 해당 수용체에 결합하여 기관지 천식의 병태 생리에 관여하게 된다. 한편, 히스타민은 염증 반응을 구성하는 한 요소인 혈관 투과성 증가에 관여하여 다양한 알레르기 반응 시 조직의 심한 부종 현상을 야기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 최근 비만세포에서 혈관 투과성 증가 인자로 잘 알려져 있는 혈관 내피 성장 인자 또는 혈관 투과성 인자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또는 vascular permeability factory [VPF])가 분비되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기관지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기도 질환에서의 비만세포의 VEGF 발현 조절 관련 신호체계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상태였다.
이에 연구자는 비만세포의 혈관 투과성에 대한 VEGF의 발현의 영향과 이에 관련된 신호 전달 체계를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비만세포 결핍 쥐 (w/wv mice)를 이용한 난황 알부민 유발 천식 쥐 모델에서 기도 내 염증 세포의 증가, 기도 과민성의 항진, 혈관 투과성 및 VEGF의 증가가 관찰되었지만, 그 증가된 정도가 비만세포 결핍 천식 쥐 모델에서 정상 천식 쥐 모델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을 확인하였고, 비만세포를 다시 주입시켰을 때 이러한 감소된 변화는 정상 천식 쥐 모델 정도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이러한 비만세포에 의한 VEGF의 발현의 조절이 phosphatidylinositol 3-kinase (PI3K) 신호 전달에 의해 활성화되는 hypoxia-inducible factor-1α (HIF-1α)에 의해 조절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알레르기성 기도 질환에서의 비만세포에 의한 VEGF 발현 조절이 기존에 알려져 있던 히스타민과 더불어 혈관 투과성에 기여함을 성공적으로 확인하였을 뿐만 아니라 비만세포의 혈관 투과성 조절의 분자 생물학적 기전으로 PI3K-HIF-1α-VEGF axis (PHV axis)의 일종의 positive feedback loop을 새롭게 규명하여 천식의 치료 및 예방적 접근의 목표를 제시한 고무적인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상세정보

- 기초의학 부문

성명 박종완 (Park JW)
소속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수상논문 Lim JH, Lee YM, Chun YS, Chen J, Kim JE, Park JW.
Sirtuin 1 Modulates Cellular Responses to Hypoxia by Deacetylating Hypoxia-Inducible Factor 1α. Molecular Cell 2010;38(6):864-878. (2011.9.19 인용검색 : 19)
학력
  • 1980년-198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 1986년-198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대학원 석사
  • 1988년-1993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대학원 박사
경력
  • 1994년-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
  • 1996년-1998년 미국 하바드의대 (BWH), 혈액종양학교실, 연수
  • 2001년-2006년 서울대학교 인간생명과학연구단(BK21) 간사, 부단장
  • 2008년-현재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허혈저산소질환연구소 소장
  • 2010년-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합실습실 실장
수상경력
  • 200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젊은연구자상
  • 2006년 중외제약학술상
  • 2007년 보건복지부장관상 (우수연구자)
  • 2010년 제2회 가송의학상
  • 2010년 제17회 의당학술상
논문요약 자료 및
논문에 대한 의의
산소는 에너지 생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산소가 부족한 환경(저산소)에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높은 산에 오르거나, 폐쇄 공간에 갇히거나, 여러 폐질환으로 호흡이 곤란할 때 전신적인 저산소증에 빠진다. 또한 심장이나 뇌를 포함하여 여러 장기의 혈관이 막히는 경우 국소적인 저산소증이 발생한다. 다행히도 세포는 저산소에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다. 그러나 암세포들도 이러한 저산소 적응 시스템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더욱 악성화된다. 이때 산소를 감지하고 저산소 적응 유전자들을 생성시키는 분자가 HIF-1α 이다. 따라서 HIF-1α를 항진시키면 저산소 질환을 치료할 수 있으며, 반대로 HIF-1α를 억제하면 악성종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저산소 환경에서 HIF-1α의 발현과 활성을 조절하는 분자들은 허혈 및 신생물 질환의 진단 및 치료의 좋은 표적이 된다.
한편, 저산소 환경에서 에너지대사도 바뀌게 된다. 산소 부족으로 인해 미토콘드리아에서의 ATP 생성이 감소하고, 대신 해당작용을 통한 ATP 생성이 증가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NADH가 증가하고 NAD+가 감소함으로써 세포내 Redox (산화-환원) 상태가 변한다. 이런한 대사 변화로 여러 단백질들의 발현과 활성이 바뀐다. Sirtuin 이라는 NAD+ 의존적 탈아세틸기 효소도 여기에 속한다. 포유동물에서 sirtuin은 7종의 이형이 발견되었으며 이 중 sirtuin 1 (SirT1)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이 되어 있다. SirT1은 저산소에 의한 NAD+ 감소로 그 유전자 발현이 줄어들고 효소로서의 활성도 감소한다. 지금까지 SirT1이 장수와 관련이 있으며, 탈아세틸화를 통해 여러 전사인자의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 연구는 이점에 착안하여 저산소 환경에서 SirT1의 감소가 HIF-1α를 조절할 가능성을 보았다. 지금까지는 에너지 대사와 저산소 대사를 독립적으로 연구하고 있었으나, 본 연구에서 이 두 대사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연구하게 돤 것이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SirT1이 HIF-1α의 아세틸기를 제거하여 전사능을 억제하고 있다가, 저산소 환경에서는 SirT1이 감소하여 HIF-1α가 활성화됨으로써 저산소 적응 유전자들이 발현되었다. 즉, 에너지와 저산소 대사의 대표자인 SirT1과 HIF-1α가 서로 교류함으로써 통합적인 대사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SirT1을 조절하는 약물이나 유전자로 세포의 저산소 적응력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SirT1과 관련 조절자들이 주요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과 암의 새로운 치료 표적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제로 본 연구에서 SirT1을 과발현시킴으로써 생쥐에 이식된 암의 성장이 둔화됨을 보여주었다. 대사 증후군, 심혈관질환, 암 등은 언뜻 보기에 서로 무관해 보이지만, 병태생리학적으로 상호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으며, 이를 이해할 수 있다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세정보

- 임상의학 부문

성명 박재용 (Park JY)
소속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내과
수상논문 Yoo SS, Choi JE, Lee WK, Choi YY, Kam S, Kim MJ, Jeon HS, Lee EB, Kim DS, Lee MH, Kim IS, Jheon S, Park JY.
Polymorphisms in the CASPASE Genes and Survival in Patients With Early-Stage Non-Small-Cell Lung Cancer.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009;27(34):5823-5829. (2011.9.19 인용검색 : 5)
학력
  • 1978년-1984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 1988년-1990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의과대학원 석사
  • 1992년-1995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의과대학원 박사
경력
  • 1991년-현재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 교수
  • 1995년-1996년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방문교수
  • 1999년-2000년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수련위원
  • 1999년-2005년 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 2001년-2004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기획 평가단 위원
  • 2003년-2004년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지 간행위원
  • 2004년-2008년 경북대학교 보건소장
  • 2005년-2006년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학술위원
  • 2005년-2007년 경북대학교병원 진료지원실장
  • 2008년-2010년 대구.경북지역 암센터 센터장
  • 2002년-현재 Lung Cancer, Editorial Board
  • 2004년-현재 대한암학회지 편집위원
  • 2005년-현재 대한폐암학회지 편집위원
  • 2006년-현재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BK21 사업단 단장
  • 2007년-현재 폐암 맞춤치료 및 표적치료법 개발사업단 단장
  • 2008년-현재 Open Lung Cancer Journal, Editorial Board
  • 2008년-현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건립추진본부 부본부장
  • 2010년-현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진료처장
수상경력
  • 1998년 제1회 한국암연구재단 학술상
  • 1999년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학술상
  • 2006년 제1회 경북대학교학술상
  • 2009년 유럽호흡기학회 최우수 연제상 (책임연자)
  • 2009년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 대회장상(책임연자)
  • 2010년 경북대학교병원 학술상
논문요약 자료 및
논문에 대한 의의
폐암에 대한 과학적인 치료는 196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나 아직도 폐암의 완치율은 15% 전후에 불과하며, 전세계적으로 암 사망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불량한 예후는 폐암의 조기진단이 어렵고 수술,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한 예를 들면, 폐암의 경우 조기에 진단되면 수술을 받게 되는데, 근치적 절제술을 받은 경우에도 약 50%에서 재발하여 수술받은 환자의 5년 생존은 40%-60%에 불과하다. 인간 유전체 사업이 완성된 후 의학은 경험에 바탕을 둔 집단적 의학에서 개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근거하여 질병을 예방, 진단, 치료하는 유전체의학, 맞춤의학으로 전환되고 있다. 폐암의 경우에도 폐암의 발생 위험도, 치료에 대한 효과 및 부작용과 예후는 환자의 유전적 특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유전적 특성에 적합한 개별화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세포자살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캐스페이즈 (CASPASE) 유전자들의 단일염기다형성에 따른 폐암 수술 후 재발과 예후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단일염기다형성은 가장 흔한 형태의 유전변이로 개체간의 유전적 차이를 결정하는 주요 인자로 알려져 있다. 세포자살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캐스페이즈 유전자의 능력이 우수한 환자는 유전자의 손상이 있는 술 후 잔여 세포의 자살 능력이 우수하여 예후가 우수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연구결과 캐스페이즈의 능력이 우수한 유전자형을 갖는 경우 술 후 재발률이 낮고 생존율이 높았다. 따라서 캐스페이즈 유전자의 다형성은 수술 후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불량한 환자를 선별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암의 치료에서 표적치료제로 대변되는 맞춤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듯이, 수술을 받은 환자도 불량한 예후가 예상되는 유전자형을 가지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항암치료 등으로 개별화된 치료를 한다면 더 나은 치료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연구에서 발굴한 폐암 예후 예측용 유전인자인 캐스페이즈 유전자 다형성은 본 연구진이 2006년 폐암 발생 위험도를 결정하는 주요 유전인자임을 세계 최초로 발굴하여 유전학 분야 권위학술지인 Human Molecular Genetics지에 발표한 바 있어 특히 의미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진이 발굴한 캐스페이즈 유전자의 다형성은 폐암 발생 위험도의 예측과 폐암 환자들의 예후 예측용 유전인자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폐암 이외의 악성종양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본 연구진은 다년간 폐암의 맞춤진단과 맞춤치료를 위한 유전인자 발굴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폐암-특이 유전인자에 관한 10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본 연구는 폐암의 수술 후 예후 예측 유전인자 발굴을 위해 수행된 주요 연구 결과들 중 한 일부이다.

상세정보

- 기초의학 부문

성명 김우현 (Kim UH)
소속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수상논문 Park KH, Kim BJ, Kang J, Nam TS, Lim JM, Kim HT, Park JK, Kim YG, Chae SW, Kim UH.
Ca2+ signaling tools acquired from prostasomes are required for progesterone-induced sperm motility. Science Signaling 2011; 4: ra31. (2011.9.19 인용검색 : 2)
학력
  • 1971년 - 1977년 전북대학교의과대학의학사
  • 1977년 - 1979년 전북대학교대학원의학석사
  • 1980년 - 1986년 전북대학교대학원의학박사
경력
  • 1988년 - 1990년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USA, Visiting fellow
  • 1986년 - 현재 전북대학교의과대학교수
  • 1997년 - 2011년 전북대학교의과대학생화학교실주임교수
  • 1998년 - 2002년 전북대학교의과학연구소소장
  • 1998년 - 2000년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학술위원장
  • 1996년 - 현재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생화학분자생물학회공식학회지) 편집위원
  • 2004년 - 현재 전북대학교심혈관연구소소장
  • 2004년 - 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정회원
  • 2007년 - 현재 국가지정연구실(한국연구재단) 연구책임자
  • 2009년 - 현재 Islets (Official Journal of the Islet Society) Editorial Board
수상경력
  • 1988년 U.S. Public Health Service International Research Fellowship
  • 1994년 광혜학술상(대한의학협회)
  • 2002년 학술상(전북대학교의과대학동창회
  • 2009년 동헌생화학상(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논문요약 자료 및
논문에 대한 의의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은 정자를 난자로 유도하는 유인물질로 작용할 뿐 아니라 정자 내 칼슘 신호 과정을 통해정자의 운동성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하게도 정자는 가장 간단한 인체세포로서 최소한의 구조물만을 가지고 있지만 칼슘 신호는 다른 체세포들만큼 복잡한 기전으로 조절된다고 알려져 왔다.
본 연구실은 오랫동안 세포 내 칼슘 이차 전령을 만드는 효소 (ADP-ribosyl cyclase/CD38) 연구를 해오고 있다.
이런 연구 과정에서 최근 정액에 존재하는 CD38 효소가 특별한 구조물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어 이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전립선에서 분비되어 정액에 포함되어 있는 프로스타좀 (prostasome)이라고 부르는 과립 (직경: 100-200 nm)이 정자의 목 부분 (midpiece)으로 들어가서 프로스타좀 내의 “칼슘신호 도구들(calcium signal toolkit)"이 정자에 전달됨으로써 프로게스테론에 의한 정자의 운동성과 수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사실을 규명하였다. 본 논문을 통해 밝혀진 프로스타좀으로부터 정자에 전달된 칼슘 신호 전달 분자 도구들은 CD38/ADP-ribosyl cyclase을 포함하여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progesterone receptor), 칼슘 저장고 이온 통로 (ryanodine receptor), 칼슘 저장고 펌프 (SPCA), 프로톤 펌프 (V-ATPase) 등 관련 분자들이 다. 또한 본 논문에서는 정자로 이동된 분자들의 기능 또는 발현을 각각 억제하면 프로스타좀-결합 정자의 운동성 및 수정능이 감소됨을 실제로 세포 수준에서와 실험동물에서 확인하였다.
임상적으로 현재 남성 불임 환자들 중에서 앞으로 본 논문에서 밝힌 프로스타좀으로부터 정자로 전달되는 분자의 구조나 기능의 결함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사실을 밝혀낸다면 이런 불임 환자의 치료에 결정적인 방법이 고안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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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의학 부문

성명 김흥동 (Kim HD)
소속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수상논문 Lee YJ, Kang HC, Lee JS, Kim SH, Kim DS, Shim KW, Lee YH, Kim TS, Kim HD.
Resective Pediatric Epilepsy Surgery in Lennox-Gastaut Syndrome. Pediatrics, 125(1) e58~e66, 2010. (2011.9.19 인용검색 : 4)
학력
  • 1979년- 1983년 연세대학의과대학의학사
  • 1984년- 1986년 연세대학의과대학의과대학원석사
  • 1990년- 1994년 연세대학의과대학의과대학원박사
경력
  • 2006년- 현재 연세대학의과대학소아과교수
  • 1991년- 2003년 인제대학상계백병원조교수, 부교수
  • 1993년- 1994년 소아신경학회총무위원장
  • 1994년- 1996년 미국펜실바니아대학부속필라델피아소아병원간질연구원
  • 1996년- 1999년 미국간질재단선정WILLIAM G. LENNOX국제간질연구원
  • 1997년- 2001년 대한소아신경학회간행위원장
  • 1997년- 2003년 인제대학상계백병원간질센터과장
  • 2001년- 2003년 대한간질학회간행위원장
  • 2001년- 2004년 대한소아신경학회보건위원장
  • 2003년- 2006년 연세대학교의과대학소아과부교수
  • 2005년- 2007년 대한간질학회정보위원장
  • 2007년- 2009년 아세아- 오세아니아소아신경학회학술위원장
  • 2007년- 2010년 대한소아신경학회교육위원장
  • 2007년- 2009년 대한간질학회기획위원장
  • 2008년- 현재 대한의학한림원정회원
  • 2009년- 현재 국제간질퇴치연맹위원장
  • 2009년- 2011년 대한간질학회국제교류위원장
  • 2011년- 현재 세브란스어린이병원소아신경과장
  • 2011년- 현재 대한뇌전증학회회장
수상경력
  • 2003년 대한의사협회보령의료봉사상
  • 2006년 대한소아신경학회학술상
  • 2008년 대한소아신경학회UCB 학술상
  • 2009년 대한소아신경학회GSK
  • 2011년 연세의과대학소아과학교실우수연구교수상
논문요약 자료 및
논문에 대한 의의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난치성 간질이다. 본 간질증후군은 조절되지 않는 매우 빈번한 발작과 함께 정신 발달의 퇴행이 함께 진행되는 난치성 경과를 특징으로 하는 악성 질환이지만, 지금까지는 대뇌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질 성향으로 인하여 국소 수술에 의한 완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본 연구는 대표적인 난치성 소아 간질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를 수술적으로 치료하여 약60%에 달하는 발작 완치율을 기록함으로써, 지금까지 완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던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 이 들 환자에서 간질 병소를 확인하여 제거함으로써 완치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본 논문이 세계 최초로 보고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통하여 간질 병소를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들이 가지고 있는 민감성과 특이성을 밝혀줌으로써, 각 진단 방법의 정확성에 대한 평가지표를 제시하였다. 또 수술 받은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 관찰 결과, 절제 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에서 인지기능이 의미있게 향상된 결과를 보여주어, 간질 수술이 발작 완화뿐 아니라 인지 기능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로 남아 있던 레녹스-가스토 증후군과 같은 난치성 간질에서도 적절한 진단과 수술적 치료를 적용한다면, 발작에 대한 완치뿐 아니라 지능 발달의 개선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본 논문을 통하여 세계 최초로 보고됨에 따라, 우리나라 간질 치료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였고, 이 질환의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보다 많은 환자들을 완치에 이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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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의학 부문

성명 조은경 (Jo EK)
소속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미생물학교실
수상논문 Kim JJ, Lee HM, Shin DM, Kim W, Yuk JM, Jin HS, Lee SH, Cha GH, Kim JM, Lee ZW, Shin SJ, Yoo H, Park YK, Park JB, Chung J, Yoshimori T, Jo EK.
Host cell autophagy activated by antibiotics is required for their effective antimycobacterial drug action, Cell Host Microbe 11(5):457-68, 2012 (2012.09.07.인용검색 4)
학력
  • 1985년 - 1991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 1991년 - 1993년 충남대학교 대학원 석사
  • 1993년 - 1996년 충남대학교 대학원 박사
경력
  • 1999년 - 2003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조교수
  • 2003년 - 2008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부교수
  • 2008년 - 현재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미생물학교실 교수
  • 2007년 - 현재 충남대학교 기초의과학연구센터 (MRC) 센터장
    감염신호네트워크응용연구센터 센터장
  • 2011년 - 현재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연구지원실장
수상경력
  • 2010, 11, 12년 기초연구우수성과 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
  • 2012년 5월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마크로젠
  • 2011년 12월 학술상 대전광역시의사회
  • 2011년 10월 한탄상 한탄생명과학재단
  • 2010년 4월 건일학술상 대한여자의사회
  • 2010년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교육과학기술부/KISTEP
  • 2008년 7월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2007년 4월 의당학술상 대한의사협회
논문요약 자료 및
논문에 대한 의의
결핵은 전세계적으로 아직도 매년 2 백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보건 문제로 남아있다. 결핵 치료를 위해 1953년 이소니아지드를 비롯한 항결핵제들이 개발되어 왔으나 결핵 초치료를 위해서 최소한 6 개월 이상의 약물치료가 요구되는 실정이며 약물의 세포 내 작용 기전은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결핵균은 숙주세포의 탐식소체 내에서 리소좀과의 융합을 방해하면서 세포 내에서 잔존 및 동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세포 내 감염세균이다. 따라서 숙주 면역의 활성은 결핵균 제어에 필수적이다. 즉 세포 내 탐식 소체에 숨어 있는 결핵균을 제어하는데 꼭 필요한 항 결핵 숙주 방어기전을 규명하고 이들의 활성을 조절하는 기작을 연구하는 것은 결핵의 예방과 치료 기술 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반 연구가 된다.
본 연구에서는 결핵 감염에 대한 항균제 치료 후 자가포식(autophagy)이라는 세포 내 재활용 시스템이 유도되며 결핵균에 대한 살균 능력을 갖는 항균제는 숙주세포 내 자가포식 활성이 유의하게 증가됨을 처음으로 보고하였다. 만일 자가포식 경로 혹은 활성이 차단되는 경우 항결핵제 처리 후 세포 내 결핵균 사멸능이 효과적으로 일어나지 못하였다. 그 기전을 살펴보면, 결핵균에 대해 직접 항균작용을 나타내는 항균제 처리 후 결핵균체로부터 활성산소 (reactive oxygen species, ROS)가 생성되었으며 균체 유래 활성산소는 숙주세포막 혹은 탐식소체 막의 NADPH oxidase 2를 활성화 하여 다시 세포 내 활성산소를 생성하였다. 본 연구 결과 이들 균체와 세포 유래 활성산소는 자가포식 기능에 매우 중요한 매개자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초파리 대체숙주 모델 시스템을 이용하여 항결핵제에 의한 자가포식 활성이 항균 작용에 필수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즉 자가포식 유전자가 결핍된 초파리에 어류결핵균 (Mycobacterium marinum)을 감염시키고 항균제 치료를 시행한 후 자가포식이 결핍된 초파리들은 항균제 치료 후에도 생존율이 현저히 감소되어 있으며 생체 내 균수가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자가포식이 결핍되면 효과적인 결핵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처음 보고한 것으로서 숙주 자가포식 활성이 결핵 치료의 필수적인 방어시스템임을 증명한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자가포식이 결핍되면 결핵균에 의한 염증 반응이 증가되는 현상을 발견하여 자가포식 시스템 활성은 결핵균 치료 과정 중 발생될 수 있는 과도한 숙주 염증 반응 억제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 현재, 난치결핵이나 극내성결핵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항결핵제의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결핵 치료의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를 줄이려는 시도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 결과는 결핵 뿐 아니라 세포 내 기생하고 있는 병원균에 대한 새로운 항균제 스크리닝과 이를 통한 질환 정복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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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의학 부문

성명 김완욱 (KiM WU)
소속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수상논문 Yoo SA, You S, Yoon HJ, Kim DH, Kim HS, Lee K, Ahn JH, Hwang D, Lee AS, Kim KJ, Park YJ, Cho CS, Kim WU.
A novel pathogenic role of the ER chape-rone GRP78/BiP in rheumatoid arthritis. (2012.09.07. 인용검색 0)
학력
  • 1985년 - 1992년 가톨릭 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 1995년 - 1997년 가톨릭 대학원 내과 석사
  • 1998년 - 2002년 가톨릭 대학원 내과 박사
경력
  • 2012년 - 현재 가톨릭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2009년 - 현재 가톨릭 의과학연구원 면역생물 연구소 소장
  • 2009년 - 현재 과학재단 국가지정연구실사업 (NRL사업) 단장
  • 2008년 - 현재 과학재단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사업(WCU) 단장
  • 2007년 - 2012년 가톨릭 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 2007년 - 2008년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방문교수
  • 2003년 - 2007년 가톨릭 대학교 의과대학
  • 2001년 - 2003년 가톨릭 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
수상경력
  • 1999년 학술상(대한 류마티스 학회)
  • 2002년 젊은 의학자 상(유럽 류마티스 학회)
  • 2002년 최우수 논문상(가톨릭 대학교 대학원)
  • 2003년 젊은 의학자 상(일본 류마티스 학회)
  • 2003년 해외 학술상(대한 류마티스 학회)
  • 2004년 한올의학상(대한 면역 학회)
  • 2006년 우수 구연상(대한 류마티스학회)
  • 2007년 유한의학상(서울시 의사회)
  • 2012년 보건복지부 장관상(보건산업기술진흥원)
논문요약 자료 및
논문에 대한 의의
요약 : 소포체에서 단백질의 구조적 변성체 (misfolded proteins)의 축적은 세포의 생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저자들은 소포체 스트레스 유전자 (ER stress-associated gene)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활막조직과 활막세포에 매우 높게 발현되어 있음을 학계 처음으로 발견하였다. 류마티스 관절염 활막세포를 전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NF와 IL-1β로 자극할 경우 대표적인 ER chaperone인 GRP78/BiP의 발현이 증가되었다. 특히 전 염증성 사이토카인으로 자극하였을 때 골관절염 보다 류마티스 관절염 활액막세포에서 GRP78의 발현의 증가가 보다 현저하였다. 류마티스 활막세포에 GRP78의 발현을 저하시킬 경우 TNF- 또는 TGF-β으로 유발된 활막세포 증식과 cyclin D1의 증가가 억제되었고 세포의 사멸이 유도되었다. 이와는 반대로 GRP78을 과다 발현시킬 경우 활막세포의 사멸이 억제되었다. 더욱이 Grp78 small interfering RNA는 배양된 혈관내피세포에서 VEGF자극에 의한 혈관형성을 억제하였으며, 면역결핍 쥐에 이식된 Matrigel implants에서 활액막세포 증식과 신생혈관생성을 저해하였다. 게다가 골관절염 실험동물모델에서 선택적으로 GRP78를 증가시키는 약물인 BiP-inducible factor X를 반복적으로 관절강 내 주입할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과 유사하게 활막세포 증식이 유도되었다. 반대로 GRP78유전자가 결핍된 마우스에 자가 항체성 관절염을 유도할 경우 그 위중도가 현저히 억제되었고 이와 나란히 활막의 증식과 신생혈관형성이 감소되었다. 결론적으로 이상의 연구결과들은 ER chaperone GRP78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리적인 특징인 활막세포의 증식과 신생혈관생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보여준다.
논문 의의: 본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은 지속적으로 ‘소포체 스트레스 (ER stress)’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파누스’ 덩어리가 증식하여 뼈와 연골을 파괴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증명하였다. 또한 생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소포체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핵심 유전자인 Grp78를 제거할 경우 관절염이 현저히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향후 관절염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을 기대한다.

상세정보

- 기초의학 부문

성명 김인겸 교수
소속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약리학교실
수상논문 Histone Deacetylase Inhibition Attenuates Transcriptional Activity of Mineralocorticoid Receptor through its Acetylation and Prevents Development of Hypertension. Lee HA, Lee DY, Cho HM, Kim SY, Iwasaki Y, Kim IK.
학력
  • 1980년 - 1986년 경북대학교 의학 의학사
  • 1987년 - 1989년 경북대학교 약리학 의학석사
  • 1989년 - 1992년 경북대학교 약리학 의학박사
경력
  • 2013년 - 현재 대한고혈압학회 기초연구회장
  • 2010년 - 현재 경북대학교 심혈관연구소장
  • 2001년 - 2003년 Harvard Medical School 연구원 (Dr. VJ Dzau Lab)
  • 1997년 - 1999년 Boston Biomedical Research Institute 연구원 (Dr. KG Morgan Lab)
  • 1995년 - 현재 경북대학교 약리학 전강-교수
수상경력
  • 2010년 5월 최우수구연상 대한고혈압학회
  • 2009년 2월 최우수강좌상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 2000년 2월 범석학술상 을지장학재단
논문요약 자료 및
논문에 대한 의의
본 연구는 체액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전사 작용을 제어하는 분자 스위치(아세틸화/ 탈아세틸화)를 밝힘으로써,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활성을 조절해 새로운 고혈압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우리 몸의 70%는 체액이다. 우리 몸은 적절한 양의 체액이 존재해야 정상적인 순환이 가능하다. 우리가 섭취한 나트륨(소금)의 99% 이상은 소변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이 중 극히 일부가 콩팥에서 재흡수 되는데 이 과정을 조절하는 것이 바로 ‘염류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이다. 만약 이 호르몬이 활성화되면 몸 안으로 '재흡수'되는 나트륨 량이 많아지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나트륨 량은 줄어든다. 콩팥에서 나트륨 재흡수가 늘어나면 체액(세포 밖 체액의 25%가 혈액임)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혈압도 높아진다. 반대로 염류코르티코이드가 제 역할을 못해서 나트륨 재흡수가 줄어들면 혈압도 떨어진다. 체액 조절에 장애가 생기면 부종뿐만 아니라 고혈압, 심부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염류코르티코이드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인자로 작용해서 전해질 수송체를 만들어 나트륨 재흡수를 조절한다. 염류코르티코이드는 콩팥 세뇨관 상피세포막을 통과해 세포 안으로 들어가서 세포질에 대기하고 있는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를 활성시킨다. 활성화된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는 세포핵 안으로 들어가 나트륨 재흡수 증가와 칼륨 분비를 촉진하는 ‘전해질 수용체’를 만들어 체액의 양을 조절한다. 전해질 수송체를 만드는 임무를 마친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는 세포핵 밖으로 나와 세포질 내에 대기한다.
본 연구팀은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가 ‘아세틸화’되면 더 이상 전사인자로 작용하지 않아 체액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가 세포핵 안에서 전사인자로 작용하는 중이라도 아세틸화되면 더 이상 전사인자로 작용하지 않아 ‘전해질 수송체’를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 바로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따라서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를 아세틸화시키는 약제를 찾으면 기존의 약제로 치료가 힘든 저항성 고혈압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세포 실험을 통해 아세틸화된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탈아세틸화 과정이 ‘제3형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에 의해 이뤄진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동물 실험을 통해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를 억제하면 고혈압 발생이 억제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제3형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는 기억 상실, 대사성 질환, 혈관내피 기능장애, 고혈압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후속 연구를 통해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아세틸화 효소를 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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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의학 부문

성명 윤영호 교수
소속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수상논문 Web-Based Tailored Education Program for Disease-Free Cancer Survivors With Cancer-Related Fatigue: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Yun YH, Lee KS, Kim YW, Park SY, Lee ES, Noh DY, Kim S, Oh JH, Jung SY, Chung KW, Lee YJ, Jeong SY, Park KJ, Shim YM, Zo JI, Park JW, Kim YA, Shon EJ, Park S.
학력
  • 1984년 - 1990년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 1998년 - 2000년 서울대학교 가정의학 석사
  • 2000년 - 2002년 서울대학교 가정의학 박사
경력
  • 2012년 - 현재 서울대학교 강남헬스케어센터 (연구소장)
  • 2012년 -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정책실 (실장)
  • 2012년 - 현재 서울대학교 암병원 암통합케어센터 (부교수)
  • 2011년 -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부교수)
  • 2007년 - 2009년 국립암센터 기획조정실 (실장)
  • 2007년 - 2008년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 암관리사업부 (부장)
  • 2006년 - 2007년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연구부 (부장)
  • 2005년 - 2006년 MD Anderson Cancer Center (Visiting Scientist)
  • 2002년 - 2005년 국립암센터 사회사업호스피스실 (실장)
  • 2001년 - 2005년 국립암센터 삶의질향상연구과 (과장)
  • 2000년 - 2001년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과장)
  • 1998년 - 2000년 한국전력공사부속병원 한일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수상경력
  • 2011년 함춘의학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
  • 2011년 보령우수연구자상 한국임상암학회
  • 2009년 장관상 보건복지가족부
  • 2004년 MSD 학술상 대학가정의학회
  • 2003년 먼디파마 학술상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 1999년 우수논문상 대한가정의학회
논문요약 자료 및
논문에 대한 의의
암환자의 60% 이상이 피로를 호소할 정도로 가장 흔한 증상이며 환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나 약물요법 효과가 제한되어 뚜렷한 대책이 없었다. 이 논문은 국립암센터,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4개 병원의 1차 암 치료가 종료된 암환자 273명을 대상으로 ’건강 네비게이션‘의 효과성 및 안전성을 검증한 다기관임상시험 연구결과이다. 건강 네비게이션은 인터넷 기반의 건강 자가관리 프로그램으로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의 가이드라인과 범이론적 모델(Trans-theoretical Model)과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 Therapy)의 전략을 기반으로 식이, 수면, 통증, 운동, 마음안정 등 암환자들이 꼭 필요한 정보를 행동변화단계별로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성, 편리성, 지속성, 참여성, 피드백 등을 설계에 반영하였다.
연구팀은 1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통상적인 진료와 함께 12주 동안 환자의 운동, 식이, 수면 위생, 통증 관리, 디스트레 스 정도를 분석하여 필요한 교육을 환자의 행동변화단계에 맞추어 ‘건강 네비게이션’을, 13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는 통상 적인 진료만 받도록 하고 피로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프로그램 중재 12주 후 추적 관찰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서 실험 군의 피로 개선 및 삶의 질이 통계적으로 뿐만 아니라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향상되었다. 피로도를 평가하는 주요지수로는 BFI(Brief Fatigue Inventory)와 FSS(Fatigue Severity Scale)가 이용됐다.
프로그램을 시행한 그룹은 BFI(0~10점)와 FSS(1~7점)가 평균 4.01점과 3.46점이었으나 12주 후에는 1.09점과 0.68점이 떨어졌다. 교육을 받지 않는 그룹에서는 BFI와 FSS 점수가 평균 4.26점과 3.72점이었으나 12주 후에는 0.57점과 0.33점 이 줄어드는데 그쳤다. 특히 중등도 이상의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에게는 피로 개선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BFI가 4이상 인 중등도 이상의 피로를 호소한 참여자 중 56%와 47%가 BFI와 FSS에서 프로그램을 이용한 그룹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정도로 피로도가 개선되어 대조군(45%, 36%)과 통계적으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불안과 정서적 기능도 개선하는 효과도 있었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 및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해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에 대한 니즈가 증대되고 있으며, 많은 의료기관에서도 개인 맞춤형 건강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 고 있다. 이러한 열풍이 불기 이전부터 웹 기반의 ICT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건강교육프로그램인 ’건강 네비게이션‘을 개 발하여 중재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는 등 암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 임상시험은 그동안 암 환자 피로에 대한 약물치료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웹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강 교육 프로그 램이 암 환자의 피로를 개선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임을 확인한 최초의 연구로서,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성과이다. 건강 네비게이션은 자동차에서의 네비게이션에서 착안한 것으로 현재의 위치와 목적지가 정해지면 다 양한 선택과 예측 정보를 제공해 주고, 운전 중에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줌으로서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해 주는 것과 같이 건강 측면에서 현재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목표를 정한 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행동 변화에 대한 적용하여 건강 목표를 달성하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특히, 임상시험결과가 임상종양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된 점은 우리나라 ICT의 우수하기 때문이었으면 이를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전략을 활용한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개념의 건강관리의 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ICT로 구현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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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의학 부문

성명 남석우 교수
소속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수상논문 SIRT7 Oncogenic Potential in Human Hepatocellular Carcinoma and its Regulation by the Tumor Suppressors MiR-125a-5p and MiR-125b. Kim JK, Noh JH, Jung KH, Eun JW, Bae HJ, Kim MG, Chang YG, Shen Q, Park WS, Lee JY, Borlak J, Nam SW.
학력
  • 1987년 - 1989년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약학사
  • 1989년 - 1991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약학석사
  • 1993년 - 1997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약학박사
경력
  • 1994년 – 1996년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강사
  • 1995년 – 1995년 일본 이화학연구소 (RIKEN, Japan) 방문연구원
  • 1997년 – 1997년 성균관대학교 약학연구소 특별연구원
  • 1997년 – 2001년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암센터 박사 후 연구원
  • 2001년 – 2002년 싱가포르 유전체 연구소 (Genome Institute of Singapore) 연구원
  • 2001년 – 2003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교수
  • 2003년 –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
  • 2007년 – 현재 Molecular & Cellular Toxicology (SCIE) 편집위원
  • 2011년 – 현재 한국바이오칩학회 단백질 및 DNA 칩 분과위원장
  • 2013년 – 현재 가톨릭대학교 기능전사체 연구소 소장
수상경력
  • 2000년 NIH Research Fellowship NIH, USA
  • 2000년 NIH Young Fellow NIH, USA
  • 2009년 우수 학술상 독성단백유전체학회
  • 2013년 환경산업기술원 최우수 과제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2013년 환경부장관 표창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2014년 환경산업기술원 최우수 과제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2014년 연구재단 기초 우수성과 한국연구재단
논문요약 자료 및
논문에 대한 의의
본 연구는 간세포성 간암환자의 종양조직과 주변 간조직을 검사한 결과, SIRT7유전자가 종양조직에서 비정상적으로 과발현되며 이로 인해 종양세포 성장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증명함으로써 SIRT7에 대한 종양유전자 기능을 규명하고 이를 제어 할 수 있는 세포 내 마이크로RNA를 밝혀냄으로써 간암발생기전에 대한 새로운 사실과 함께 치료적 수단을 제시한 의의가 있다.
인간의 모든 질환은 유전자(gene) 기능의 비정상적 조절에 의해서 발생되며, 그 동안 DNA 염기서열 (DNA nucleotide sequences) 변화 또는 재조합 (recombination)이 이러한 유전자 기능 변화의 원인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특정 DNA 염기서열이 변하지 않더라도 그 유전자의 기능이 변화될 수 있으며, 이 변화는 후손에게 전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보고되었으며, 후성유전학 (epigenetics)은 바로 이러한 현상, 즉 DNA 염기서열의 변화 없이도 유전자의 발현 또는 그 활성이 변화되고, 이 현상이 질병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후성유전학적 유전자 조절은 DNA 염기서열의 methylation 혹은 히스톤단백질의 변형(histone modification)에 의해서 조절되며, 본 연구자는 이중 히스톤단백의 변형과 관련하여 히스톤단백의 아세틸화를 조절하는 단백질인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 (histone deacetylases, HDACs)의 간암 발생과 진해에 대한 역할 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SIRT7 (sirtuin 7) 은 sirtuin 이라 알려진 Class III HDAC 그룹에 속하며, 7가지 sirtuin 중 (SIRT1-7) 그 기능은 아직까지 많이 연구되어 있지 않다. 특히 SIRT7은 rDNA 전사를 위한 activator로서의 역할만이 보고되어 있으며, 종양 생성과 관련된 기능이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본 연구에서 SIRT7이 과발현될 경우 종양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세포의 자가포식 사멸작용을 억제해 암발생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내었다. 이와 간련해 누드마우스를 이용한 이종이식 실험결과 SIRT7 발현이 억제된 간암세포주가 그렇지 않은 간암세포주에 비해 종괘형성이 현저히 억제 된다는 사실도 발현하였다. 또한 SIRT7 유전자는 정상 간세포에서는 마이크로RNA 125-a-5p와 마이크로RNA 125b에 의해 단백질 번역이 잘 조절 되지만, 대표적 종양억제 유전자인 p53단백이 돌연변이가 발생하거나, 이들 두 마이크로RNA의 조절 부위에 DNA메틸화가 발생하면 마이크로RNA 생성이 저해되고 결과적으로 SIRT7의 과발현이 유도되어 간암발생의 위험도가 상승한다는 사실도 제시함으로서, SIRT7 유전자가 과발현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간암 치료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였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5대 암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대표적 한국형 3대 호발암의 하나로서, 201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5년 생존율이 28.6%에 불과한 극히 예후가 불량한 암종이나, 현재까지 sorafenib 단 1종의 약제만이 유일한 항암제로 FDA에 승인되어 있어 앞으로 매우 활발한 연구와 더불어 새로운 치료 수단이 요구되는 암종이다.
본 연구자는 이번 연구성과와 더불어 지난 수년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SIRT7 유전자 같은 히스톤탈아세틸화 효소들이 간암 생성과 발생에 있어 다양한 기전으로 기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러한 히스톤탈아세틸화 효소들의 상호조절 기작을 밝혀냄으로써 복잡한 간암의 발생 기전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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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의학 부문

성명 고원중 교수
소속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
수상논문 Macrolide treatment for Mycobacterium abscessus and Mycobacterium massiliense infection and inducible resistance. Choi GE, Shin SJ, Won CJ, Min KN, Oh T, Hahn MY, Lee K, Lee SH, Daley CL, Kim S, Jeong BH, Jeon K, Koh WJ.
학력
  • 1993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사
  • 199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졸업 의학석사
  • 2003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졸업 의학박사
경력
  • 1993년 – 1994년 서울대학교병원 인턴
  • 1994년 – 1998년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레지던트
  • 1998년 – 1999년 국립환경연구원 환경역학조사과 (공중보건의사)
  • 1999년 – 2001년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연구기획평가단 (공중보건의사)
  • 2001년 – 2003년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임상강사
  • 2003년 – 2004년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임상전임강사
  • 2004년 – 2008년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조교수
  • 2008년 – 2014년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부교수
  • 2009년 – 2010년 National Jewish Health (미국 콜로라도 덴버, Visiting Scholar)
  • 2009년 – 현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간행위원회 위원
  • 2011년 – 현재 International Journal of Tuberculosis and Lung Disease, 부편집인
  • 2012년 – 현재 질병관리본부 결핵전문위원회 위원
  • 2013년 –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사업관리전문가(Program Manager)
  • 2014년 – 현재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
수상경력
  • 1999년 국립환경연구원장상 국립환경연구원
  • 2006년 대한내과학회 학술상 대한내과학회
  • 2008년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최우수 연구자상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 2009년 제37회 보건의 날 국무총리표창 대한민국정부
  • 2009년 제42회 유한의학상 대상 서울특별시의사회
  • 2013년 제15회 함춘내과 학술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논문요약 자료 및
논문에 대한 의의
비결핵 항산균(非結核 抗酸菌, nontuberculous mycobacteria, NTM)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과 나병균(Mycobacterium leprae)을 제외한 항산균(mycobacteria, acid-fast bacilli, AFB)을 말한다. 대부분의 NTM은 자연수와 토양 등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병원성이 낮은 균이다. NTM 폐질환은 주위 환경에 존재하는 균이 공기를 통해 호흡기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폐결핵 흉터 또는 기관지확장증 등 기존 폐질환을 가진 환자들에서 질병이 발생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전염은 없으며, 따라서 NTM폐질환 환자를 격리할 필요는 없다. NTM은 현재까지 150 여종이 넘는 균종이 알려져 있으며 계속 새로운 균종이 밝혀지고 있다. NTM 폐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은 Mycobacterium avium complex와 Mycobacterium abscessus이다.
NTM 폐질환은 국내에서 환자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진단과 치료에서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NTM 폐질환 환자는 임상상과 방사선 소견이 폐결핵과 유사하고, 객담 항산균 도말검사에서 결핵균과 구별이 되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폐결핵으로 흔히 오진되어 결핵치료를 받고, 가족들은 불필요한 결핵 접촉자 조사를 받고 있다.
NTM 폐질환 치료에서 가장 효과적인 항생제는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과 클래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 등 경구용 매크로라이드(macrolide) 항생제이다. 그런데 매크로라이드macrolide를 포함한 여러 경구용 항생제를 병합하여 18-24개월 치료를 하더라도 M. avium complex 폐질환의 치료성공률은 50-60%에 불과하다. 매크로라이드 항생제는 M. abscessus에 효과가 있는 거의 유일한 경구용 항생제인데, M. abscessus 폐질환은 경구용 매크로라이드 항생제에 여러 정주용 항생제를 함께 사용하여도 치료성공률은 30%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렇게 NTM 폐질환에 대한 이러한 항생제 치료성적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다제내성결핵(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MDR-TB)보다 훨씬 낮은 실정이다.
미생물학의 발전으로 M. abscessus는 최근 M. abscessus와 M. massiliense라는 다른 균으로 나누어진다는 것이 알려졌다. 본 연구팀은 M. abscessus 폐질환과 M. massiliense 폐질환이 동일한 항생제 치료에 대한 치료반응이 매우 차이가 난다는 것을 밝혔다. 경구용 매크로라이드 항생제를 포함한 병합항생제 치료를 하였을 때 M. abscessus 폐질환의 치료성공률은 30% 미만이지만, M. massiliense 폐질환의 치료성공률은 90% 가까이에 달한다. 과거에는 동일한 균이라고 알려진 M. abscessus와 M. massiliense에 의한 폐질환의 치료성적이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 근본적인 기전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본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에서 치료받은 23명의 M. abscessus 폐질환 환자와 24명의 M. massiliense 폐질환 환자로부터 분리한 균주를 대상으로 하여 매크로라이드 항생제의 치료효과를 실험실 내에서 그리고 동물실험을 통해 비교하였다. M. abscessus와 M. massiliense에 대한 매크로라이드 항생제 내성여부는 검사실에서 3일째 최소억제농도(minimal inhibitory concentration, MIC)를 이용하여 판정하는데, 두 균 모두 낮은 최소억제농도를 보여 매크로라이드 감수성이라고 판정한다. 그런데 매크로라이드 항생제가 포함된 배지에서 배양기간을 14일까지 연장하면 M. abscessus는 최소억제농도가 계속 상승하여 매크로라이드 내성이 되고, M. massiliense는 계속 낮은 최소억제농도를 보여 매크로라이드 감수성이 유지된다. 즉, 다른 균에서의 일반적인 항생제 내성과는 다르게 M. abscessus는 매크로라이드 항생제에 노출이 되고 난 후에 이에 대한 내성이 유도되고(inducible resistance), M. massiliense는 이러한 매크로라이드 유도내성이 관찰되지 않는다.
M. abscessus에서 매크로라이드 항생제에 대한 유도내성이 일어나는 이유는 이 균이 가지고 있는 erythromycin ribosome methyltransferase (erm) 유전자 때문이다. M. abscessus가 매크로라이드 항생제에 노출되게 되면 이 erm 유전자가 발현되고 이로 인해 항생제가 결합하는 부위의 변형이 초래되어 매크로라이드 내성이 유도되는 것이다. 이와 달리 M. massiliense는 erm 유전자의 결함이 있어 이러한 매크로라이드 항생제 유도내성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후 erm 유전자 결손을 시킨 M. abscessus는 매크로라이드 유도내성을 보이지 않으며, erm 유전자를 넣은 M. massiliense는 매크로라이드 유도내성을 보임을 확인하였다. 결국 이러한 erm 유전자의 차이가 과거 동일한 균이라고 알려졌던 M. abscessus와 M. massiliense가 동일한 항생제 치료에 대해 치료반응이 크게 차이가 나는 이유라는 것을 실험적으로 확인하고 규명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같은 매크로라이드 항생제라고 하더라도 클래리스로마이신에 비해 아지스로마이신이 M. abscessus에서 erm 유전자 발현이 덜 되고, 동물실험에서도 치료성적이 높다는 것을 밝혀, M. abscessus 감염증에서 클래리스로마이신보다 아지스로마이신이 더 치료효과가 높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불치병(incurable infectious disease)으로까지 여겨졌던 M. abscessus 폐질환은 이제 원인균이 M. abscessus인가 M. massiliense인가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큰 차이를 보이며, M. abscessus 폐질환과 달리 M. massiliense 폐질환은 항생제로 충분히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는 진료현장에서 M. abscessus와 M. massiliense 구별이 그만큼 중요하게 된 것을 의미한다. 또한 M. abscessus 폐질환의 치료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erm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거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팀은 NTM 폐질환에 관한 연구결과를 호흡기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2013년 impact factor 11.986)과 감염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Clinical Infectious Disease (2013년 impact factor 9.416)에 지난 5년간 5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일련의 연구결과 중 하나이며 NTM 폐질환의 치료성적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한 후속연구를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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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의학 부문

성명 김철훈 교수
소속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수상논문 Sora Shin, Obin Kwon, Jee In Kang, Somin Kwon, Sora Oh, Jiwon Choi, Chul Hoon Kim & Dong Goo Kim
mGluR5 in the nucleus accumbens is critical for promoting resilience to chronic stress
학력
  • 1995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사
  • 200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졸업 약리학 박사
경력
  • 1995년 – 1998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조교
  • 1998년 – 200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강사
  • 2000년 – 2003년 국군의학연구소 연구관
  • 2003년 – 2006년 미국 국립보건원 박사후 연구원
  • 2006년 – 201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조교수
  • 2010년 – 2015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부교수
  • 2012년 – 2013년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 방문 교수
  • 2009년 – 현재 Neuropharmacology 편집위원
  • 2015년 –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교수
수상경력
  • 2004년 Ruth L. Kirschstein National Research Service Award Fellowship
  • 2007년 AstraZeneca Virtual Research Institute Program
  • 2009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우수 연구 업적 교수상
  • 2010년 한국의학원 젊은기초의학자상
  • 201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우수 강의 교수상
논문요약 자료 및
논문에 대한 의의
아직까지 뇌과학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미지의 분야입니다. 하지만, 인류의 숙제인 신경과적 질환이나 정신과적 질환을 극복하는데 있어 뇌기능의 이해는 선결 조건입니다. 특히, 뇌는 외부 자극에 대한 우리 인체의 반응을 조절하는 최상위 조절 중추로서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뇌가 처리해야 할 많은 외부 자극 형태 중 스트레스는 대다수 사람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신적 자극이자 현대인이 실생활에서 피해나가기 어려운 생활 환경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잘 처리하고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식은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큰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정신과적 질환 유발에서 스트레스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면서, 뇌가 스트레스를 어떻게 잘 제어하여 정신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게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연구는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행된 연구는 동일한 스트레스를 겪은 다수의 사람들 중 왜 일부만이 우울증에 잘 걸리는지에 대한 간단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특정 사람을 가리켜 스트레스를 잘 받을 것 같다거나 또는 잘 받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곤 합니다. 즉, 우리가 은연 중에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극복에 개별적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미 이해하고 있는 것인데, 때론 이것이 개인의 성격차 때문이라고 막연히 설명되기도 합니다. 본 연구진의 가설은 이러한 스트레스 반응의 개별 차이에는 분명한 분자생물학적 변화가 수반되며, 그 과정이 측정 가능한 뇌내 물질의 변동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기전을 알아냄으로써 우울증, 불안,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등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의 예방 및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생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생쥐도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극복에 개별적 차이가 있다는 것이 수년전에 과학계에 보고되어 생쥐를 이용한 스트레스 반응 차이 실험이 유용함이 입증되었습니다. 사람 및 생쥐에서 공통으로 관찰되는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내재적 극복성향을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라고 부르는데, 회복탄력성의 효과적인 발현 유무에 따라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개체간 차이가 나타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복탄력성 물질을 찾아내 증강시킴으로써 스트레스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정신질환 치료 및 예방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회복탄력성 물질의 전모와 조절 방법 등에 대해서는 연구되어야 할 부분들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본 연구진은 글루타메이트 수용체 중 하나인 mGluR5가 회복탄력성을 조절할 수 있는 수용체라는 가설하에 기분 및 보상 조절 중추인 nucleus accumbens라는 우리 뇌의 아주 작은 부위에 주목하였습니다. 그리고 mGluR5가 유전적으로 제거된 생쥐와 일련의 행동 실험을 결합하여 mGluR5활성화가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되는 우울 행동을 억제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밝혀내게 되었습니다. 특히, mGluR5가 뇌 여러 부위에 존재하지만, nucleus accumbens에 존재하는 mGluR5의 기능이 생쥐의 우울 행동을 억제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규명하였습니다. 또한 mGluR5가 nucleus accumbens에 존재하는 회복탄력성 물질인 deltaFosB라는 단백의 유도에 중요한데, deltaFosB가 스트레스에 의해 유도되는 중간 과정을 mGluR5가 매개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해 회복탄력성 형성에 중요하다는 것을 밝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약리학자로서 흥미로운 사실은 mGluR5가 수용체이기 때문에 약물을 통해서도 회복탄력성이 조절될 수 있다는 것을 실험 동물을 통해 최초로 증명하였다는 점입니다. 즉, 이전 연구들에서는 세포 안에 존재하는 몇개의 회복탄력성 물질들이 제안되었지만, 이들이 세포 안쪽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을 조절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선뜻 제시되지 못했습니다. mGluR5는 약물이 쉽게 작용할 수 있는 세포 표면 수용체이기 때문에 회복탄력성 물질을 저분자 화합물을 통해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입니다. 즉, mGluR5는 회복탄력성 조절 기능을 가진 것으로 규명된 최초의 수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결과가 향후 의생명과학 연구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을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첫째로는 현재까지 우울증 약물 개발에서 mGluR5 길항제가 주를 이루어 왔는데, 사람 우울증을 더 잘 모사한 스트레스 모델을 사용한 본 연구는 오히려 mGluR5 효현제가 항우울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약물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둘째로는 현재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mGluR5 PET와 같은 사람 영상 이미징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회복탄력성을 증강시킬 것이라고 생각되는 좋은 양육 환경, 교육, 따뜻한 인간 관계, 긍정적 생각, 명상, 운동, 심리치료, 사회적 지지 등 다양한 인문적/사회적 방법 들의 효과를 수치화하여 회복탄력성 증강 방법들의 객관적 근거 및 구체적 적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약물 뿐 아니라 회복탄력성을 증강시키는 다양한 예방적 접근을 가능케할 과학적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상세정보

- 임상의학 부문

성명 이은봉 교수
소속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수상논문 Lee EB, Fleischmann R, Hall S, Wilkinson B, Bradley JD, Gruben D, Koncz T ,Krishnaswami S, Wallenstein GV, Zang C, Zwillich SH, van Vollenhoven RF
Tofacitinib versus methotrexate in rheumatoid arthritis.
학력
  • 1984년 3월 – 1990년 2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사
  • 1993년 3월 – 1996년 2월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계열 졸업 의학석사
  • 1996년 3월 – 2000년 2월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계열 졸업 의학박사
경력
  • 1991년 1월 – 1991년 6월 미국 Whitehead Institute, visiting scientist
  • 1992년 3월 – 1993년 2월 서울대학교 병원 인턴
  • 1993년 3월 – 1997년 2월 서울대학교 병원 내과 전공의
  • 1997년 3월 – 1999년 2월 서울대학교 병원 류마티스 내과 전임의
  • 1999년 3월 – 2000년 8월 서울대학교 병원 외래전담의
  • 2000년 9월 – 2004년 9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금조교수
  • 2004년 9월 – 2006년 2월 미국 Emory university, Postdoc
  • 2004년 10월 – 2010년 3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금부교수
  • 2010년 4월 – 2013년 12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금교수
  • 2014년 1월 –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인 교수
수상경력
  • 2007년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상
  • 2008년 우수강의상
  • 2014년 함춘내과 학술상
  • 2015년 함춘창의논문상
논문요약 자료 및
논문에 대한 의의
류마티스 관절염은 중년의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약 1 %의 인구가 이환 되어 있다. 임상적으로는 주로 말단 소관절을 침범하는 만성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며 초기에는 몇 개 관절의 통증과 부종으로 발현하지만,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관절의 침범 개수가 늘어나고 관절의 변형이 진행되어 최종적으로는 다양한 장기에 염증을 일으켜서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질환이다.

그간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를 위해서 전통적인 질병 조절제, 생물학적 제제 등 다양한 치료약제들이 개발되어 이용되어 왔지만, 아직도 완치율은 20% 이내에 불과하여 새로운 치료 약제의 개발이 시급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신약물질인 토파시티닙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적용하고 그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토파시티닙은 화이자에서 개발한 신약으로서 Janus kinase (JAK) 라고 불리는 세포 내 신호전달 물질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약제이다. Janus kinase는 대표적인 신호전달 물질로서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작동하여 관절 내 염증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치게 되는 세포 내 물질이다. 기존의 생물학적 제제는 단일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차단하는 반면, 신호전달 차단제는 여러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공통 작용 기전을 차단함으로써 좀 더 효과적으로 염증을 억제할 수 있으며, 기존의 생물학적 제제들이 주사약제인데 반해서 경구약제이어서 투여가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유용성으로 인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메토트렉세이트 또는 생물학적 제제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서 이미 효용성이 입증된 바 있다.

본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표준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에 노출되지 않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95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세계 30개국의 160개 기관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186명의 환자는 메토트렉세이트를 주당 20mg씩 투여 받았고, 373명의 환자는 토파시티닙을 매일 5mg씩 2회 투여 받았으며, 397명의 환자는 토파시티닙을 매일 10mg씩 총 2년간 투여 받았다. 본 연구의 일차결과변수는 1) 투여 6개월 시점에서 van der Heijde modified total Sharp score 로 표시되는 방사선학적 진행 지수의 변화와 2) 압통관절수 및 부종관절수가 70% 이상 개선되고 기타 임상적 지표가 개선되어야 하는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70 (ACR 70) 지표의 도달율이었다.

연구 결과, 연구 약제 복용 6개월 뒤, 관절 방사선 검사에서 van der Heijde modified total Sharp 점수의 증가가 메토트렉세이트를 복용한 환자에서는 0.8점인 반면에, 토파시티닙을 5mg 또는 10mg씩 하루 2차례 복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는 각각 0.2점, < 0.1점으로 관절파괴가 유의하게 예방됨을 보였다(P < 0.001). 관절염 상태의 임상적 개선 정도에 있어서도 메토트렉세이트를 복용한 군에서는 12.0%만이 6개월째에 ACR 70에 도달한 반면에, 토파시티닙 5mg 또는 10mg 을 하루 2차례 복용한 군에서는 각각 25.5% 및 37.7% 에서 도달되어서 토파시티닙이 메토트렉세이트보다 유의하게 더 도움이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P < 0.001). 부작용 측면에 있어서는 대상포진이 메토트렉세이트를 복용한 186명의 환자 중 2명(1.1%)에서 발생한 반면에, 토파시티닙을 복용한 770명의 환자 중에서는 31명(4.0%)에서 발생하였다. 암종의 발생은 메토트렉세이트 군에서 1명이 발생한 데 비해서, 토파시티닙 군에서는 총 5명이 발생해서 유사한 발생비율을 보였다. 이외에도 토파시티닙 사용군에서는 일부 환자에서 혈청 크레아티닌의 상승과, 지질단백의 증가가 관찰되었다.

본 연구의 임상적 의의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서 토파시티닙의 적응 대상을 메토트렉세이트에 노출되지 않은 초기 환자군까지 확장시킴으로써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수단을 제공했다는 점이다. 둘째는, 현재 표준 치료로 간주되고 있는 메토트렉세이트와의 직접 비교연구를 통해, 토파시티닙이 임상적, 방사선학적 측면 모두에서 우월함을 최초로 증명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실은 향후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서 토파시티닙의 안전성이 확인된다면, 그간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경우 메토트렉세이트를 기본적으로 사용하여 온 전통적 치료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연구성과로 간주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전통적 질병 조절제와 생물학적 제제에 신호전달 차단제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시킴으로써 메토트렉세이트에 한정되어 있던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 옵션을 한 차원 넓힐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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